건강관리11 D-25 오늘은 일요일. 즉 일주일 중 유일하게 내가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날이다. 그래서 뭐 딱히 운동에 대한 글 보다는 하루 일상에 대한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단 이왕 운동도 안하고 쉬는 겸 밥을 많이 먹고 싶어서 5끼를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8시 반 전에 기상을 해서, 8시 40분 쯔음에 오트밀 팬케이크로 첫 끼를 먹어주었다. 그리고 소화를 좀 시키고 블로그도 쓰고, 청소도 하고 컴퓨터도 좀 보면서 쉬다가 두 번째 끼니로 닭가슴살 볶음밥을 먹었다. 요새 바디프로필 준비가 너무 힘들다 보니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하소연을 많이 하는데, 오늘도 점심을 소화시키면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번 주 너무 힘들었다, 외롭다, 배고프다 같은 일반적인 이야기도 하고 5끼를 먹을 생각이라서 기분.. 2022. 11. 29. D-26 오늘은 다시 돌아온 어깨+등 데이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고 아침에 너무 적은 기름 때문인지 계란 후라이를 살짝 망치긴 했지만 뭐 그래도 그럭저럭인 기분으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첫 근력운동은 어깨운동이었는데, 지금까지는 첫 번째 어깨 PT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계속 반복해왔었다. 하지만 이제는 수업을 한번 더 받았으니 최근 수업 내용 루틴에 맞게 운동을 해주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내 최신 몸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운동들을 까먹지 않게 복습할 수 있어서 좋다. 가장 첫번째로는 풀오버를 14~18kg으로 3세트 진행해서 몸을 풀어주었다. 달라진 루틴은 일단 처음에 케이블을 이용해서 레터럴 레이즈를 해서 어깨를 예열해 준다. 그리고 원래 케이블을 이용한 오버헤드 프레스+덤벨을 이용한.. 2022. 11. 27. D-27 오늘은 또다시 돌아온 레그데이이다. 전날에 분명 좀 일찍 잤고, 잘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PT때 한 어깨운동이 너무 힘들었는지 평소에 일어나는 10시 반에도 뭔가 일어나기가 싫었다. 하지만 일어났다! 오늘은 레그데이이기 때문에 평소대로 12시 반 정도에 헬스장에 도착해서, 폼롤러로 몸을 풀어주고 바로 10분간 사이클을 탔다. 이 방법은 예전에 무릎이 너무 아파서 하체 운동 자체를 진행하지 못할 정도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이다. 열심히 내 근육들을 풀어주시면서 이제부터 하체 하는 날에는 폼롤러+사이클을 하고 무릎 스트레칭을 추가로 한 후에 본 운동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그날 이후 항상 레그데이에는 이 루틴을 지키고 있고, 무릎에 통증이 거의 없다. 오늘도 내가 가장.. 2022. 11. 26. D-28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등-어깨를 하는 날! 하지만 PT 수업이 있고, 어깨를 할 예정이라 살짝 걱정되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PT를 받는 날이다. PT 시간은 첫 운동이 끝나고 바로 수영을 가는 내 일정을 고려해서 보통 아침 10시에 받는다. 오늘도 변동이 없어서 10시에 PT를 받기 위해 9시 40분 정도에 집을 나섰다. 도착해서 폼롤러로 몸을 풀고 있는데,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조용히 오셔서 말을 거셨다. 요약하자면 실수로 10시에 다른 회원님 수업이 있는걸 모르고 나보고 10시라고 말하는 바람에 지금 수업이 겹쳐버렸다, 혹시 오늘 수업을 오후 6시로 해도 되겠냐는 말씀이었다. 나는 어차피 오전 운동과 오후 운동을 모두 해야하는 입장이기에 PT가 아니더라도 지금 운동을 해야할테니 당연히 괜.. 2022. 11.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