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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품 리뷰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월드푸드)

by 범도리 2022. 12. 26.

1. 가성비 냉동 시카고피자 -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

종류 : 냉동식품

브랜드 : 월드푸드

제품명 :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

가격 : 네이버 스토어에서 한 판당 5290원에 구매

 

나는 치킨과 피자를 비교하면 무조건 피자를 고를 정도로 피자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치즈크러스트 피자와 시카고 피자를 가장 좋아한다. 치즈를 엄청 좋아하고 많이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는 환장한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에는 모든 피자집에서 만들어서 파는 피자이기 때문에 사 먹기도 쉽고 자주 먹을 수 있지만, 시카고 피자는 그렇지 않다. 아예 팔지 않는 피자집이 대부분이며, 팔더라도 가격이 심각하게 비싸다. 일반적인 피자가 2만원대라면 시카고 피자는 3만 원대에 파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게 되면서, 냉동/냉장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다양한 상품들을 찾아보던 도중 문득 시카고 피자도 냉동으로 나와있는 제품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쿠팡과 다나와를 뒤져서 여러 가지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월드푸드의 시카고 피자가 가장 싸고 평이 좋아서 기억해두었다.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고, 유튜브를 보다가 최근에 구독하게 된 '먹어유 배운돼지'님의 시카고 냉동 피자 추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내가 기억해둔 이 피자가 소개되었고, 바로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주문을 해두고 이번에 본가에 내려온 김에 먹어보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qmbgJobL0Y 

참고 영상 - 출처 : 유튜브 '먹어유 배운돼지'

제품 리뷰

제품은 이렇게 생겼고 355g에 959kcal이다.

플라스틱+종이 포장

종이 포장을 벗기면 플라스틱 용기에 냉동피자가 담겨있고 비닐로 밀봉되어 있다.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인데, 내가 손이 큰 편이 아니라 평균정도임에도 손크기와 비슷하거나 좀 더 작다.

종이 포장을 벗긴 모습, 손을 대본 모습

대부분의 냉동식품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압도적으로 맛있어지는 반면,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데워먹는게 낫다는 말이 많아서 그렇게 조리했다. 3분 해동하고 3분 데우면 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뜨거워져서 3분 해동 후 2분~2분 30초 정도 데웠다. 전자레인지에 넣을 때에는 반드시 구멍을 뚫어서 넣어주어야 한다. 아니면 빵빵해지거나 터진다.

조리 완료 후 가위로 4등분 해주기

조리 후 비닐을 제거해보니 내가 생각하는 시카고 피자의 비주얼이 나왔다. 굵고 바삭한 가장자리 도우와 치즈가 보이지 않고 토마토소스로 덮여 있는 중심부가 인상적이다. 냄새도 굉장히 좋았다.

한 조각 들어올려 보았다

먹기 위해서 4등분된 피자 중 한 조각을 들어 올려 보았을 때, 나는 굉장히 감탄했다. 단면에서 토마토소스 밑에 가득 차있는 치즈가 보였고, 다른 조각들과의 경계선에서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모습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다.

 

맛은 내가 생각했던 시카고 피자 그 자체였다. 토마토 소스도 맛있었고, 치즈도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냉동피자나 집에서 직접 치즈를 넣어 피자를 만들었을 때 나는 특유의 짜면서 비린 향이 거의 없었다. 나는 야식으로 해먹은 거여서 한 판을 다 먹었는데, 질린다는 느낌도 크게 없었다. 

 

<총평>

가성비 : ★★★★★ 약 1000kcal에 5300원. 보통 L사이즈 피자가 2000kcal에 2만 원 정도인걸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하다.

맛 : ★★★★☆ 맛있다. 냉동피자 중에서는 최상의 맛인듯. 보통의 배달피자와도 비슷한 수준.

5천 원 초반대에서 구할 수 있다면 시카고 피자가 생각날 때마다 계속 주문해서 먹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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